손흥민, 이번 시즌 EPL 왼쪽 윙어 2위.. 케인은 스트라이커 1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03.21 09: 02

손흥민(29, 토트넘)이 이번 시즌 왼쪽 윙어 부문 2위에 올랐다. 
2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유럽 통계 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을 인용,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는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각 부문별 상위 톱 5를 선정해 발표했다. 최소 10경기 이상 뛴 선수가 기준이 됐다. 
지난해 9월 개막한 이번 시즌 EPL의 매 경기 평점을 결과를 나타낸 이번 순위에서 손흥민은 왼쪽 윙어 부문에서 2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서 18골 16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리그에서 13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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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평균 평점 7.43을 받아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7.41), 사디오 마네(리버풀, 7.36),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7.28)를 앞질렀다. 하지만 7.49점을 올린 잭 그릴리쉬(아스톤빌라)에는 미치지 못했다.
손흥민과 최고의 듀오로 꼽히고 있는 해리 케인은 스트라이커 부문 1위에 올랐다. 케인은 7.78점을 받아 가브리엘 제수스(맨체스터 시티, 7.27), 크리스티안 벤테케(크리스탈 팰리스, 7.27),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튼, 7.25),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7.24)를 확실하게 제쳤다. 
이밖에 오른쪽 윙어에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에버튼, 7.63), 공격형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7.50), 중앙 미드필더 일카이 권도간(맨체스터 시티, 7.66), 수비형 미드필더 토마스 수첵(웨스트햄, 7.38), 레프트백 올렉산드르 진첸코(맨체스터 시티, 7.18), 센터백 퀴르 주마(첼시, 7.22) 라이트백 주앙 칸셀루(맨체스터 시티, 7.43), 골키퍼 데미안 마르티네스(아스톤빌라, 7.05)가 각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편 토트넘 선수 중에는 서지 오리에(7.03)가 라이트백 5위, 탕귀 은돔벨레(7.03)가 공격형 미드필더 4위에 이름을 올렸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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