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무사히 돌아왔으면..."
맨체스터 시티는 21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영국축구협회(FA)컵 8강 에버튼과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후반 막판 일카이 귄도안의 천금 같은 결승골과 케빈 데브라위너의 추가골을 앞세워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FA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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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전술 그리고 선수들의 정신력이 대단하다. 그동안 우리가 만든 성과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하다”면서 “올 시즌 우리는 최고의 성과를 만들었다. 물론 선수단 전체가 일궈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들의 국가대표 차출에 대해 부담을 갖고 있다는 이야기를 숨기지 않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걱정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선수들이 안전하게 돌아왔으면 좋겠다. 물론 최근 4개월 동안 안정적으로 통제되고 있지만 항상 조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선수들의 A매치 차출에 대해 부담이 커지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들이 무사히 돌아왔으면 좋겠다. 걱정스러운 것은 분명하다. 선수들이 잘 지내고 팀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