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신인투수 김진욱이 첫 1군 등판에 나선다. 키움 히어로즈 신인투수 장재영도 구원등판이 예고됐다.
롯데는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선발투수로 김진욱을 예고했다.
연습경기 기간 2군에서만 등판하며 4⅔이닝 2피안타 7탈삼진 3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친 김진욱은 지난 15일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원래 지난 20일 시범경기 개막전에 선발등판할 예정이었지만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일정이 하루 밀렸다.
![[사진] 롯데 자이언츠 김진욱(왼쪽), 키움 히어로즈 장재영. / OSEN DB](https://file.osen.co.kr/article/2021/03/21/202103211155777148_6056b60a39553.jpg)
허문회 감독은 “김진욱은 2~3이닝 50구 정도 소화할 예정이다. 기대가 큰 것은 사실이지만 어린 선수라서 너무 큰 부담을 주고 싶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타자들은 안치홍(2루수)-손아섭(우익수)-전준우(좌익수)-이대호(지명타자)-정훈(중견수)-한동희(3루수)-김민수(1루수)-김준태(포수)-마차도(유격수)가 선발출전한다.
키움은 안우진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김진욱과 마찬가지로 지난 20일 선발등판할 예정이었지만 비 때문에 하루 늦게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선발라인업은 이용규(좌익수)-프레이타스(지명타자)-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서건창(2루수)-김웅빈(3루수)-김혜성(유격수)-박동원(포수)-박준태(우익수)로 꾸렸다.
홍원기 감독은 “안우진은 5이닝 80구를 생각하고 있다. 모두가 기대하고 있는 장재영은 6회 등판한다. 프레이타스는 본인이 실전 타석을 최대한 많이 나가고 싶다는 의지가 강하다. 오늘 경기는 끝까지 소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