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안치홍(30)이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리드오프 홈런을 터뜨렸다.
안치홍은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 1번 2루수로 선발출전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안치홍은 키움 선발투수 안우진의 2구째 시속 152km 직구를 받아쳐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시즌 124경기 타율 2할8푼6리(412타수 118안타) 8홈런 54타점 OPS .764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둔 안치홍은 시범경기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하며 기분좋게 시즌 준비를 시작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