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2방에 흔들’ 안우진, 5이닝 4K 3실점 [오!쎈 부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3.21 14: 49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21)이 5이닝을 소화했지만 홈런 2방을 허용했다. 
안우진은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5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1볼넷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1회말 선두타자 안치홍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한 안우진은 2사에서 이대호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정훈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큰 위기 없이 넘어갔다. 

키움 안우진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rumi@osen.co.kr

2회 삼자범퇴를 기록한 안우진은 3회 선두타자 마차도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안치홍의 타구에는 유격수 김혜성의 실책이 나오면서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손아섭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실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후 전준우에게 병살타를 유도하고 이대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추가 실점은 막았다. 
안우진은 4회 선두타자 정훈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지만 한동희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김민수에게 병살타를 유도했다. 5회에는 마차도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투구수 64구를 기록한 안우진은 6회 장재영과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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