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와 필리페 쿠티뉴(바르셀로나)의 몸값이 수직 낙하했다.
독일 축구 이적 전문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21일(한국시간) 공식 SNS에 아자르와 쿠티뉴의 몸값 변동을 공개했다.
공교롭게도 아자르와 쿠티뉴가 이적 시장에서 가장 높게 인정받은 가치는 1억 5000만 유로(약 2016억 원)로 천문학적인 금액이다.
![[사진] 트랜스퍼마르크트.](https://file.osen.co.kr/article/2021/03/21/202103211642779715_6056fa162fca0.jpg)
둘은 최근 업데이트된 시장가치서 나란히 4000만 유로(약 538억 원)를 기록해 최고 몸값보다 무려 1억 1000만 유로(약 1479억 원)나 하락했다.
큰 폭의 몸값 하락은 연이은 부상과 부진 때문이다. 2019년 여름 큰 기대를 안고 레알 유니폼을 입은 아자르는 두 시즌 동안 총 4골에 그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최근 허리를 다치며 레알 이적 후 10번째 부상을 입었다.
2018년 1월 리버풀서 바르사로 적을 옮긴 쿠티뉴는 자리를 잡지 못한 채 바이에른 뮌헨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복귀했지만, 3골에 그치며 실망감을 안겼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