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야구로 출발한 '추추트레인' 추신수 KBO리그 데뷔전 [이대선의 모멘트]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21.03.21 18: 04

 SSG 랜더스 외야수 추신수는 2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의 기록을 남겼다.
SSG와 계약 이후 입국한 뒤 자가격리를 수행하는 등 실전 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다.
추신수는 경기 전 “일단 타이밍을 잡아야 한다. 공을 많이 보면서 감각을 익히는 것이 우선이다”면서도 “100% 안 친다고는 말을 못하겠다. 제가 노리는 공이 오고 원했던 코스의 공이 오면 타격을 해볼 생각이다. 첫 타석이 될지 두 번째 타석이 될지는 모르겠다. 시범경기인 만큼 제가 얻을 수 있는 것은 얻으면서 경기를 치를 생각이다”고 말했다.

 SSG 랜더스 외야수 추신수가 2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의 기록을 남겼다./sunday@osen.co.kr

▼ 애국가를 들으며 가슴에 손얹은 추신수
 SSG 랜더스 외야수 추신수가 2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팀 미팅을 갖고 있다./sunday@osen.co.kr
 SSG 랜더스 외야수 추신수가 2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sunday@osen.co.kr
▼ 첫 타석 NC 파슨스 상대로 루킹 삼진
 SSG 랜더스 외야수 추신수가 2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회초 무사 1루 상황 NC 파슨스의 볼을 지켜보고 있다./sunday@osen.co.kr
 SSG 랜더스 외야수 추신수가 2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회초 무사 1루 상황 NC 파슨스의 패스트볼에 스윙을 하고 있다./sunday@osen.co.kr
 SSG 랜더스 외야수 추신수가 2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회초 무사 1루 상황 NC 파슨스에게 루킹 삼진을 당하고 있다./sunday@osen.co.kr
 SSG 랜더스 외야수 추신수가 2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회초 무사 1루 상황 NC 파슨스에게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고 있다./sunday@osen.co.kr
1회초 무사 1루에서 맞이한 대망의 첫 타석. 추신수는 NC 선발 웨스 파슨스의 초구와 2구는 지켜봤다. 1B1S 카운트에서 파슨스의 높은 코스의 148km 패스트볼이 들어오자 스윙을 돌렸다. 결과는 헛스윙이었다. 하지만 자신이 생각했던 히팅 존에 공이 들어오자 공언했던대로 배트를 냈다. 그리고 1볼 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코스의 투심 패스트볼이 들어오자 지켜보며 삼진을 당했다. 홈플레이트 끝에 살짝 걸치는 공으로 추신수는 다소 멀게 느껴지는 듯했다. 삼진 콜이 나온 뒤에도 타석에 머무르며 덕아웃에 들어갔다.
▼ 두 번째 타석 헛스윙 삼진
 SSG 랜더스 외야수 추신수가 2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회초 무사 1루 상황서 NC 파슨스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하고 있다./sunday@osen.co.kr
 SSG 랜더스 외야수 추신수가 2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회초 무사 1루 상황서 NC 파슨스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하고 있다./sunday@osen.co.kr
3회초 무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이 돌아왔다. 추신수는 역시 파슨스의 초구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온 슬라이더를 지켜봤다. 2구 째 몸쪽으로 들어오는 슬라이더는 파울. 3구 째 바깥쪽 볼을 골라내 1볼 2스트라이크로 다시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다. 이번에는 바깥쪽 높은 코스의 투심에 헛스윙 하면서 다시 삼진을 당했다. 첫 타석 삼진을 당했던 공보다 약간 높은 코스의 공에 배트를 휘둘렀다.
▼ 더그아웃에서 리더 카리스마
 SSG 랜더스 외야수 추신수가 2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서 4회초 1사 1루서 최지훈의 적시타때 홈을 밟은 한유섬과 하이파이브를 하고있다./sunday@osen.co.kr
▼ 세 번째 타석 송명기 상대로 외야플라이, 점점 감 잡아가는 추신수
 SSG 랜더스 외야수 추신수가 2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서 5회초 1사에서 NC 송명기를 상대 외야플라이로 물러나고 있다./sunday@osen.co.kr
 SSG 랜더스 외야수 추신수가 2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서 5회초 1사에서 NC 송명기를 상대 외야플라이로 물러나며 아쉬운 미소를 짓고 있다./sunday@osen.co.kr
 SSG 랜더스 외야수 추신수가 2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서 5회초 1사에서 NC 송명기를 상대 외야플라이로 물러나며 아쉬운 미소를 짓고 있다./sunday@osen.co.kr
5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추신수는 NC의 바뀐 투수 송명기와 상대했다. 송명기의 초구를 지켜본 추신수, 그리고 이번에는 2구 째에 타격을 했고 처음으로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었다. 송명기의 145km 패스트볼을 타격했지만 높이 뜬 팝플라이 타구가 나왔다. 좌익수 방면 얕은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이번에는 앞선 두 타석과 달리 타구를 페어 지역으로 넣었다는 점에서 조금씩 감을 찾아가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1-11로 뒤진 8회초 동갑내기 김강민과 교체돼 이날 타석을 모두 마무리 지었다. /sunday@osen.co.kr
 SSG 랜더스 외야수 추신수가 2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세번의 타석을 모두 소화하고 더그아웃에서 미소짓고 있다./sunday@osen.co.kr
 SSG 랜더스 외야수 추신수가 2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세번의 타석을 모두 소화하고 더그아웃에서 복기하고 있다./sunday@osen.co.kr
 SSG 랜더스 외야수 추신수가 2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세번의 타석을 모두 소화하고 더그아웃에서 김강민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sunday@osen.co.kr
 SSG 랜더스 외야수 추신수가 2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세번의 타석을 모두 소화하고 더그아웃에서 김원형 감독과 이야기하고 있다./sunday@osen.co.kr
 SSG 랜더스 외야수 추신수가 2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 종료 후 후배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sunday@osen.co.kr
 SSG 랜더스 외야수 추신수가 2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 종료 후 NC 나성범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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