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FC가 울산 현대를 꺾고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했다.
대구는 21일 DGB대구은행파크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6라운드 울산과 홈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선제골은 울산의 몫이었다. 후반 26분 코너킥 상황서 블투이스가 헤딩 선제골을 터트리며 1-0으로 앞섰다.
![[사진] 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1/03/21/202103212132775579_60573e9677e72.jpg)
대구는 곧바로 균형추를 맞췄다. 후반 30분 이근호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1-1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대구는 후반 추가시간 1분 역전 드라마를 썼다. 역습 상황서 세징야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역전 결승골을 작렬했다.
대구는 이날 승리로 개막 후 6경기 만에 첫승의 기쁨을 누렸다. 승점 5를 기록하며 9위로 도약했다.
울산은 개막 후 5경기 무패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3위(승점 11)로 떨어졌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