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빅뱅' 김하성, 투수 오타니와 첫 대결 '우익수 뜬공'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1.03.22 05: 52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6)이 일본인 투수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와 첫 대결을 했다. 
김하성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티다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전에 6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 상대 선발투수로 나선 오타니와 2회말 마주했다. 
2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초구 바깥쪽 변화구를 볼로 골라냈다. 이어 2구째 바깥쪽 공을 잘 밀어쳤지만 우익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뜬공으로 잡혔다. 아웃되긴 했지만 21일 LA 다저스전에 이어 타구를 계속 외야로 보내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모습. 

[OSEN=피오리아(미 애리조나주), 이사부 통신원] 김하성 /lsboo@osen.co.kr

1회말 브라이언 오그래디에게 3루타를 맞은 뒤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3루 땅볼로 첫 실점한 오타니는 2회말을 삼자범퇴하며 안정감을 찾았다. 2회까지 1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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