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 중인 황의조(보르도)가 2021년 프랑스 리그1 득점 2위의 위용을 떨치고 있다.
황의조는 22일(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의 스타드 드 라 모송서 끝난 20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 30라운드 원정 경기 몽펠리에전서 전반 28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황의조는 지난 라운드 디종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시즌 9호골이자 리그 9번째 골로 본인의 유럽 무대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재차 경신했다.
![[사진] 보르도 트위터.](https://file.osen.co.kr/article/2021/03/22/202103221012775808_6057efa12ec6c.jpeg)
황의조는 페널티 지역에서 파울 바이세의 롱패스를 가슴으로 떨군 뒤 오른발 슈팅으로 몽펠리에 골망을 흔들었다.
황의조는 2021년 놀라운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 터뜨린 리그 9골 중 7골을 새해 들어 기록했다. 니스전 1골을 시작으로 앙제전 2골, 브레스트전 1골, 디종전 2골, 몽펠리에전 1골을 넣었다.
프랑스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황의조는 조너선 데이비드(릴), 아민 구이리(니스)와 함께 2021년 리그1 최다골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이날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올림피크 리옹전서 올해 7~8번째 골을 잇따라 넣으며 황의조는 후순위위로 밀려났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