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감독, “양창섭,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다음 등판 때 이닝 늘릴 것”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3.22 15: 42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양창섭의 시범경기 첫 등판을 지켜본 소감을 전했다.
양창섭은 지난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과 홍정우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2피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22일 키움과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허삼영 감독은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힘있는 공을 던졌고 정상적인 수비라면 쉽게 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또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구위를 점검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 다음 등판에는 이닝을 더 늘릴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삼성 허삼영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삼성은 이날 벤 라이블리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투구 수는 70~80개. 이어 장필준, 심창민, 이승민 등이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한편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2루수)-구자욱(지명타자)-호세 피렐라(좌익수)-오재일(1루수)-이원석(3루수)-김헌곤(우익수)-김지찬(유격수)-김민수(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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