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점은 불펜' 이강철 감독, "점차 끌어올리는 단계다" [수원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3.22 16: 00

 KT 위즈가 이홍구의 만루 홈런을 앞세워 승리했다.  
KT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LG와 시범경기에서 홈런 2방 등 장단 11안타를 터뜨려 9-3으로 승리했다. 이홍구가 3회 결승 만루 홈런, 7회 송민섭이 쐐기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KT는 마운드는 불펜 데이로 운영했다. 전날 선발 투수 2명(소형준, 고영표)이 이어 던지면서 불펜은 박시영 혼자 1이닝을 던졌다. 

2회말 무사 1,3루 KT 박경수의 선취 1타점 희생플라이때 이강철 감독이 박경수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주권(2이닝 무실점)-안영명(1이닝 비자책 1실점)-하준호(1이닝 무실점)-김재윤(2이닝 1실점)-전유수(1이닝 무실점)-조현우(1이닝 1실점)-이보근(1이닝 무실점)이 이어던졌다. 
경기 전 전력에서 다소 아쉬운 부분으로 불펜진을 꼽은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중간 계투진에서 일부 보완할 점이 있지만, 점차 끌어올리는 단계다. 시범경기 동안 계속 잘 만들어가야 겠다. 타선에서는 백업 선수들이 잘 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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