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 회복’ 구자욱, 드디어 실전 모드 돌입…22일 키움전 3번 DH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3.22 16: 08

구자욱(삼성)이 실전 모드에 돌입했다. 구자욱은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키움과의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구자욱은 담 증세로 연습 경기 일정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으나 훈련 스케줄을 모두 소화하는 등 정상 컨디션을 회복했다. 허삼영 감독은 “구자욱은 어제까지 훈련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 오늘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고 설명했다.
내야수 이학주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경기 상황에 따라 교체 투입되거나 23일 선발 출장 기회를 얻게 될 듯.
허삼영 감독은 “이학주는 펑고 훈련과 프리 배팅을 정상적으로 소화했지만 상태가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다. 오늘은 경기 후반에 교체 투입하거나 내일 선발 출장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2루수)-구자욱(지명타자)-호세 피렐라(좌익수)-오재일(1루수)-이원석(3루수)-김헌곤(우익수)-김지찬(유격수)-김민수(포수)로 타순을 꾸렸다.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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