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날드 쿠만 감독이 승리를 생일선물로 받았다.
FC 바르셀로나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 2020-2021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6-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18경기 연속 무패(15승 3무)와 4연승 상승세로 리그 2위(승점 62점)를 기록했다.
경기 후 쿠만은 “모든 경기가 어렵다. 아틀레티코, 레알과 함께 마지막까지 우승경쟁이 흥미로운 시즌이 될 것이다. 모든 선수들이 별탈없이 국가대표 소집에서 돌아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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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58번째 생일을 맞은 쿠만은 “호르디 알바와 그리즈만이 큰 생일선물을 줬다.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지만 계속 나아가야 한다. 어려운 경기들이 남아있다. 우리가 패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며 기뻐했다.
바르셀로나는 수비력이 한층 좋아졌다. 쿠만은 “포메이션을 바꾼 뒤부터 수비가 향상됐다. 위험부담이 있지만 대인방어로 바꿨다. 잘못되면 골을 먹을 것이다. 압박수비에는 항상 위험부담이 따르는 법이다. 하지만 우리는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