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일이 삼성 이적 후 공식 경기 첫 안타와 득점을 신고했다.
지난해 12월 삼성과 4년 최대 총액 50억 원에 계약한 오재일은 삼성의 새로운 해결사로 기대를 모았다. 오재일은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과의 시범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오재일은 키움 선발 에릭 요키시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중견수 이정후가 공을 놓치자 2루까지 내달렸다. 오재일은 김헌곤의 좌중간 안타 때 홈까지 파고 들었다.

한편 삼성은 2회말 현재 2-0으로 앞서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