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트 6점 실화? 흥국생명 한 세트 최소 득점 신기록 ‘굴욕’ [오!쎈 화성]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3.22 19: 42

흥국생명이 1세트 6점에 그치는 졸전을 펼쳤다.
흥국생명은 22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IBK기업은행과의 2차전에서 1세트 6-25로 대패했다.
지난 1차전 기선제압의 흐름을 전혀 잇지 못했다. 플레이오프에 올라온 팀의 경기력이라 볼 수 없었다. 주포 김연경과 브루나 모라이스, 세터 김다솔의 동반 부진과 함께 리베로 도수빈, 레프트 김미연의 리시브가 완전히 무너졌다. 1세트 도중 이한비, 박혜진 등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지만 효과는 미비했다. 1세트 내내 안나 라자레바의 스파이크와 김희진의 높이에 밀리며 결국 6-25라는 굴욕적인 스코어가 만들어졌다. 김연경은 2점(공격성공률 25%)에 그쳤다.

22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화성시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가 열렸다.1세트 흥국생명 김연경이 리시브를 시도하고 있다./ksl0919@osen.co.kr

한국배구연맹에 따르면 한 세트 6득점은 종점 7득점을 넘어선 V리그 여자부 역대 한 세트 최소 득점 신기록이다. 플레이오프 한 세트 최소 득점 기록은 10점이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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