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감독, “라이블리 홈런 허용, 점검 차원일 뿐…전혀 문제될 게 없다“ [오!쎈 대구]

허삼영 삼성 감독이 22일 키움과의 시범경기를 되돌아봤다.

삼성은 키움과 5-5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날씨 문제로 심판진의 재량에 따라 8회까지만 진행됐다.

선발 벤 라이블리는 4이닝 4피안타(2피홈런) 1볼넷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오승환, 우규민, 허윤동이 마운드에 올라 구위를 점검했다.

김상수는 팀내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달성했고 5번 1루수로 나선 오재일은 이적 후 첫 안타와 득점을 신고했다.

허삼영 감독은 경기 후 “타선이 점차 컨디션이 올라오는 것 같다. 추운 날씨에도 끝까지 이기고자 하는 집중력이 좋았다"고 말했다.

또 "선발 라이블리는 순조롭게 준비 잘되는 것 같다. 홈런을 허용한 건 점검 차원의 피칭이라 전혀 문제될 게 없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