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5)이 현지매체의 2021시즌 예상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미국매체 CBS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의 2021시즌 성적과 선발 라인업 등을 전망했다. 김하성은 벤치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매체는 샌디에이고가 트렌트 그리샴(중견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유격수)-매니 마차도(3루수)-에릭 호스머(1루수)-토미 팸(좌익수)-윌 마이어스(우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빅터 카라티니(포수)로 주전 선발 라인업을 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벤치 멤버로는 루이스 캄푸사노(포수), 김하성(내야수), 쥬릭슨 프로파(유틸리티), 호르헤 마테오(외야수)를 꼽았다.
![[OSEN=이사부 통신원]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타격을 하고 있다. /lsboo@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1/03/23/202103230617770678_6059099f72431_1024x.jpeg)
샌디에이고와 4+1년 최대 3900만 달러(보장 4년 28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김하성은 시범경기에서 13경기 타율 1할3리(29타수 3안타) 1타점 OPS .316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계약 당시에는 샌디에이고의 주전 2루수를 맡을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지만 이제는 빅리그에 적응하는 것이 우선이됐다.
하지만 CBS스포츠는 “김하성을 계속 지켜보자. 그는 지난 시즌 KBO리그에서 24세 시즌을 보냈고 138경기 동안 슬래시라인 .306/.397/.523과 함께 30홈런 109타점 111득점 23도루를 기록했다”라면서 김하성에 대한 기대를 포기하지 않았다.
샌디에이고의 예상 선발진은 다르빗슈 유-블레이크 스넬-조 머스그로브-크리스 패댁-다니엘슨 라멧이며 에밀리오 파간이 마무리투수를 맡는다. 시즌 최종 성적은 88승 74패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