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더닝 3⅓이닝 2실점’ TEX, 4-5 끝내기패…솔락·오도어 홈런 [TEX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3.23 08: 03

텍사스 레인저스가 홈런 2방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9회 끝내기 안타를 맞았다. 
텍사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데일 솔트 리버 필즈 앳 토킹 스틱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범경기에서 4-5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한국계 투수로 잘 알려진 데인 더닝은 선발투수로 등판해 3⅓이닝 3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2.16으로 소폭 상승했다. 

[사진] 데인 더닝.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타선에서는 닉 솔락과 루그네드 오도어가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시야 키너-팔레파도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콜로라도는 1회말 라이언 맥나흔의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2회에는 C.J. 크론이 솔로포를 터뜨렸다. 
텍사스는 3회 크리스 데이비스가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반격을 시작했다. 4회에는 솔락이 솔로홈런을 날리며 동점을 만들었고 키너-팔레파가 1타점 2루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오도어는 6회 솔로홈런을 쏘아올리며 점수차를 벌렸다. 
콜로라도는 8회 크리스 오윙스의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추격했다. 9회에는 그렉 버드의 1타점 적시타로 4-4 동점을 만들었고 1사 1, 3루에서 브라이언 서벤이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경기를 끝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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