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9, 토트넘)이 이번 시즌 골 공헌도에서 유럽 톱 10 공격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020-2021시즌 골 공헌도가 가장 높은 선수에 대한 순위를 공개했다. 골과 도움을 올린 순서로 사실상 공격포인트 순위나 마찬가지다.
여기서 손흥민은 34골에 직접적으로 관여해 10위에 올랐다. 41경기에 출전한 손흥민은 이번 시즌 18골 1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15일 아스날과 리그 경기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이 때문에 토트넘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 소집에 손흥민을 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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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이 차지했다. 총 35경기에서 42골 7도움을 기록, 모두 49개의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2위는 손흥민의 짝꿍 해리 케인(토트넘)이 차지했다 .총 40경기에서 43골(27골 16도움)에 직간접적으로 포함됐다. 3위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였다. 메시는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어느새 37경기 29골 13도움을 기록, 42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이밖에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가 41개(33골 8도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39개(30골 9도움), 두산 타디치(아약스)가 39개(20골 19도움),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6개(23골 13도움), 팻슨 다카(라이프치히)가 35개(27골 8도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34개(30골 4도움)로 그 뒤를 이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