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 구단주 데이빗 베컴(46)이 유럽 스타들 영입 가능성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베컴은 23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ESPN'과 인터뷰에서 "인터 마이애미 창단을 발표할 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등 어떤 선수들을 영입할지에 대해 항상 이야기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그런 논의가 있었다"는 베컴은 "사실 그런 선수들이 오려는 결정을 어렵게 만드는 곳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솔직히 정말 좋은 장소이기 때문"이라고 구단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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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은 "분명 이곳은 엄청난 도시다. 우리는 훌륭한 팬층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마이애미와 플로리다주에도 훌륭한 재능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우리에게 진정한 기회가 있다고 본다"면서 "마이애미는 유럽에서 활약하는 빅 스타들을 끌어당기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
한편 인터 마이애미는 지난해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출신 곤살로 이과인과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블레즈 마튀디 2명의 유벤투스 출신 스타를 영입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