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번 DH’ SSG, 라인업 변화…최정 몸살로 결장 [오!쎈 부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03.23 12: 09

“오늘은 3번 지명타자입니다.”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은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SSG는 라인업에 소폭 변화가 생겼다. 주전 3루수 최정이 몸살 증세로 결장한다. 김원형 감독은 최정의 3번 타순 자리에 추신수를 넣었다. 추신수는 앞선 2경기에서 모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바 있다. 

SSG 추신수가 타격 훈련 중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며 미소짓고 있다. / dreamer@osen.co.kr

또한 한유섬이 2경기 연속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그동안 한유섬은 우익수 포지션에 한정됐지만 이번 시범경기 기간 동안 좌익수 테스트를 받는다. 김원형 감독은 "우익수는 4~5년 동안 꾸준하게 봤다. 언제 우익수를 봐도 감각은 괜찮을 것이다"면서 "지금 좌익수를 해봐야 한다. 돌발 상황이 나올 수도 있다. 감각을 익히기 위해서 이틀 연속 좌익수로 나간다"고 밝혔다. 
SSG는 최지훈(우익수) 김강민(중견수) 추신수(지명타자) 제이미 로맥(1루수) 한유섬(좌익수) 이재원(포수) 고명준(3루수) 박성한(유격수) 김성현(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정수민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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