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호가 3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다진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대표팀은 오는 26일 대구DGB파크, 28일 울산 강동구장, 30일 포항클럽하우스에서 연습경기에 나선다. 세 경기 모두 오전 11시에 시작하고 비공개로 진행된다.
2012년 이후 9년 만의 메달에 도전하는 올림픽대표팀은 지난 22일 경주에서 소집됐으며 30일까지 훈련에 나선다. 올림픽대표팀은 이번 소집 기간 중 K리그 팀들과 연습경기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1/03/23/202103231645777179_60599d534a090.jpg)
이번 소집 명단에는 송범근(전북), 이상민(서울 이랜드), 정태욱(대구), 오세훈(김천) 등 작년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우승 멤버와 송민규(포항), 김태환(수원삼성), 설영우(울산) 등 K리그 활약 선수들이 포함됐다.
당초 소집됐던 이동경(울산)은 A 대표팀의 호출에 따라 이상헌(부산)을 대체 발탁했다. 또 김진야(FC서울)가 부상에서 제외돼 박대원(수원 삼성)으로 보충했다.
이밖에 박호영(부산)과 박한빈(대구), 엄지성(광주) 3명은 처음으로 김학범호의 부름을 받았다. 엄지성은 광주금호고를 졸업하고 올해 K리그1 데뷔전을 치른 2002년생이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