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네이마르' 2004년생 가브리엘, 리버풀 등 유럽팀 관심 확인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03.23 18: 39

리버풀이 '차세대 네이마르' 영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2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엠파이어 오브 더 콥'에 따르면 리버풀은 브라질 산토스에서 뛰고 있는 2004년생 안젤로 가브리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가브리엘은 작년 10월 15세 10개월 4일의 나이로 리그 경기에 출전, 클럽 역대 최연소 2위로 성인 프로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축구황제' 펠레보다 11일 앞선 기록이다. 

[사진]산토스 트위터

브라질 산토스 구단의 단장 조지 안드라데는 브라질 '라디오 반데이란테스'와 인터뷰에서 "가브리엘은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다. 스카우트들이 그를 지켜보고 있다"면서 "리버풀 뿐 아니라 유럽 시장 내 다른 구단들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산토스는 유럽 클럽에 젊고 유망한 선수들을 팔아 큰 돈을 벌었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고 있는 네이마르는 물론 비니시우스 주니어, 로드리고(이상 레알 마드리드), 호비뉴 등이 좋은 예다. 
173cm의 키를 가진 가브리엘은 오른쪽 윙어가 주 포지션이지만 왼쪽 윙어도 가능하다. 주발은 왼발이며 스피드를 바탕으로 탁월한 드리블과 탈압박 능력을 보여준다. 여러 모로 네이마르와 플레이 스타일이 닮았다는 평가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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