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라이트 6이닝 1실점 쾌투…워싱턴전 5-5 무승부 [STL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3.24 05: 53

세인트루이스가 워싱턴과 맞대결에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샬럿 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과 시범경기에서 5-5 무승부를 거뒀다. 선발 등판한 아담 웨인라이트가 6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잘 막았다. 하지만 이어 등판한 카브레라가 무너졌다.
웨인라이트는 1회초 무실점으로 막고 2회 들어 카일 슈와버에게 솔로포를 내줬다. 하지만 이후 6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제 몫을 다했다. 4회말에는 타선에서 동점을 만들어줬다. 무사 만루 찬스에서 야디어 몰리나가 동점 희생 플라이를 쳤다.

[사진] 아담 웨인라이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러나 추가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한 세인트루이스는 웨인트라트가 내려간 후 7회초 수비 실책이 겹치고 카브레라가 잇따라 적시타를 내주며 다시 1-4로 리드를 뺏겼다.
7회말 맥스 모로프의 적시타로 2점 차 추격을 알렸다. 8회초 세인트루이스는 조시 벨에게 적시타를 내줬으나 9회말 오스틴 딘의 2점 홈런과 론돈의 동점 적시타에 힘입어 간신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하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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