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쓰고 1안타&리차드 4실점…BAL전 3-4 역전패 [TB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3.24 06: 07

탬파베이가 볼티모어에 역전패를 당했다.
탬파베이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와 시범경기에서 3-4로 졌다. 먼저 점수를 뽑았지만 뒤집혔다. 선발 등판한 트레버 리차드가 2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1회초에는 1사 1, 2루 기회에서 조이 웬델이 적시타를 쳐 리드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1-0으로 앞서가던 탬파베이는 3회말 들어 선발 리차드가 1사 1루에서 트레이 만치니에게 역전 투런을 허용했다. 이후 투런 한 방을 더 얻어맞고 1-4가 됐다.

[사진] 탬파베이의 쓰쓰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탬파베이는 4회초 2점을 뽑으면서 1점 차로 추격했다. 하지만 이후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선발 리차드는 3회 이후 추가 실점 없이 막았고 5회 아웃카운트 한 개를 만든 뒤 교체됐다. 방망이는 터지지 않았지만, 마운드에서는 리차드가 3회 고전 후 볼티모어 타선을 상대로 더는 고전하지 않고 추가 실점 없이 잘 막았다.
타선에서는 1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쓰쓰고가 3타수 1안타, 3루수 겸 3번 타자로 나선 브로소가 3타수 1안타, 유격수 겸 4번 타자로 뛴 웬들이 3타수 2안타 1타점, 5번 지명타자 라이언 볼트가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최지만은 무릎 부상으로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주사 치료를 받고 있다. 개막 로스터 진입은 어려운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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