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보호 좀 해줘” 무리뉴 감독,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국대 감독과 갈등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3.24 07: 41

해리 케인(28, 토트넘)의 출전시간을 두고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과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갈등을 빚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26일 산마리노, 29일 알바니아, 4월 1일 폴란드와 월드컵 예선 3연전을 앞두고 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간판스타 해리 케인을 당연히 잉글랜드 대표팀에 차출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케인은 세 경기 모두 선발출전을 할 예정이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이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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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는 “난 가레스처럼 일할 수 없고, 가레스도 내 방식으로 일할 수 없다. 내 결정에 대해서 그는 어떤 발언도 하지 않았고 의견도 주지 않았다. 가레스가 케인과 잘 소통하고 있다고 믿는다. 나와도 소통을 했으면 좋겠다. 케인을 보호할 수 있는 타협안을 찾길 바란다”며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았다. 
잉글랜드는 케인 외에도 도미닉 칼버트-르윈, 올리 왓킨스 등의 공격수가 있다. 하지만 케인은 대체불가한 선수라는 점에서 대표팀에서도 많은 시간을 뛸 전망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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