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전 교체 투입 김하성, 8회 3번째 타석서 4G 만의 안타…타율 .125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3.24 07: 48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오랜만에 안타를 때렸다.
김하성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에서 교체 투입돼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1할3리에서 1할2푼5리(32타수 4안타)로 약간 올랐다.
지난 14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3번째 안타를 기록했던 김하성은 이후 4경기 만에 안타를 생산했다.

[OSEN=이사부 통신원]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김하성은 3회초 수비 때 유격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1타수 1안타)가 부상을 입으면서 교체 투입됐고, 3회말 1사 이후 누상에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우익수 쪽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초 카일 파머의 유격수 쪽 땅볼 타구를 잡고 실수 없이 1루 송구로 이닝을 끝낸 김하성은 6회초 수비 때에도 아웃카운트 하나를 책임졌다. 타석에서는 3번째에 만족할 결과는 얻었다. 
팀이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6회말 1사 이후 두 번째 타석에서 김하성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7회말 5-3으로 리드를 잡았고 8회말 무사 1루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좌익수 쪽 안타를 쳤다. 
김하성은 대주자 CJ 에이브람스와 교체 돼 벤치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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