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회 7득점 집중’ PHI 9-3 제압…밀론 4⅓이닝 2실점 [TOR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3.24 11: 21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제압했다.
토론토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의 베이케어 볼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 시범경기에서 9-3 승리를 거뒀다. 필라델피아 선발 잭 휠러를 무너뜨렸다.
1회초 2사 이후 보 비셋이 상대 내야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루어데스 게레로 주니어가 투런을 날려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사진] 토론토 보 비셋.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론토 선발 토미 밀론이 1회말 1사 이후 JT 리얼무토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으나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고 2회부터 토론토 타선이 점수를 계속 뽑았다.
2회초 2점을 뽑은 뒤 3회초에는 3점을 더 추가해 7-1로 달아났다. 3회말 밀론이 솔로 홈런 한 방을 더 얻어맞았지만 추가 실점 없이 막았다.
6회말 토론토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커비 스니드가 솔로포를 내주며 토론토는 7-3으로 쫓기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7회초 비셋의 적시타와 8회초 월의 적시타로 9-3으로 달아났다. 
8회말 트래비스 버겐이 1이닝 무실점, 9회말 타이 타이스가 1이닝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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