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감독, "상대가 한국이라서 아니라 대표이기 때문에 이기겠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03.24 11: 27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일전을 앞두고 승리를 다짐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24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상대가 한국이라서 이기려는 것이 아니라 일본 대표로 뛰기 때문에 승리라는 결과를 목표로 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국과 일본은 오는 25일 오후 7시 20분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친선전을 갖는다. 이번 한일전은 통산 80번째 맞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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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 감독은 전날(23일) 사이토 도시히데 코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것에 대해 "팀내 동요는 없다"면서 "어제 훈련을 봤을 때는 선수도, 스태프도 집중하는 상태로 준비돼 있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모리야스 감독은 "한국은 다이내믹하고 공격적인 축구를 한다"면서 "선수들 컨디션을 살펴 베스트 멤버로 나설 것이다. 가능한 모든 인원을 출전시키고 싶다"고 승리 의욕을 숨기지 않았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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