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복귀가 계획".
가레스 베일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웨일스온라인에 게재된 인터뷰서 "경기에 뛰고 싶어서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임대를 택했다. 또한 유로 2020 명단에 들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드는 것도 이유 중 하나였다. 토트넘에 1시즌만 머문 뒤에 다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는 것이 원래 계획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1년 남았다. 원래의 나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영국 언론도 베일의 발언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베일이 웨일스 소속으로 벨기에와 2020 FIFA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나온 발언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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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은 지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했다. 224경기에 나서 64골-61도움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에도 베일은 기대이상의 성과를 만들었다. 251경기에 나서 105골-68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골퍼로 변신했다. 잦은 부상에 경기력이 떨어졌고 골프를 치는 장면이 자주 드러났다. 그 결과 골퍼라는 별명도 생겼다.
토트넘 복귀 후 기대이하였던 베일은 서서히 컨디션글 끌어 올렸다. 최근 9경기서 6골-3도움을 기록했다. 컨디션이 좋아지자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