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대표팀 미합류, 무리뉴 감독에게 기쁜 소식".
토트넘에서 골키퍼로 뛰었던 폴 로빈슨은 지난 23일(한국시간) 풋볼 인사이더에 게재된 인터뷰서 "손흥민이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은 것은 앞으로 몇 주간 프리미어리그에서 중요한 경기를 앞둔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에게 기쁜 소식이다. 토트넘에도 훌륭한 소식이다. 손흥민은 리그 경기를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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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손흥민은 토트넘의 엄청난 선수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없을 때마다 그를 그리워한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였다"면서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조합은 놀라울 지경이다. 그들의 호흡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이며 최고의 듀오 중 하나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15일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그런데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손흥민을 선발 명단에 포함 시켰다. 논란이 커졌다.
무리뉴 감독은 "선수에게 부상이 있다면 친선 경기든 공식 경기든 뛸 수 없다"라며 대표팀 차출에 난색을 표했다. 결국 손흥민은 한일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로빈슨은 "손흥민이 A매치 휴식기 동안 토트넘 의료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토트넘은 중요한 경기들을 앞두고 있고 그가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