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축구황제’ 메시도 경기 앞두고 토할 때가 있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3.24 17: 32

누구에게나 흑역사가 있다. 리오넬 메시(34, 바르셀로나)도 마찬가지였다. 
스페인매체 ‘마르카’는 메시가 경기전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토하는 증상을 겪은 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마르카’는 “몇년 전 메시가 경기에 임하기 전 토하는 증상이 있었다. 메시도 어려운 순간을 접했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기울리아노 포저 박사에게 메시의 치료를 의뢰했다. 포저 박사는 메시가 식습관을 완전히 바꿀 것을 요구했다. 이때부터 메시는 술, 밀가루 음식, 붉은 고기, 탄산음료, 정제된 호밀을 끊고 마테차를 마시는 습관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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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저 박사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 미네랄 워터는 우리 몸 근육의 연료다. 제초제, 농약, 항생제 등의 성분이 들어있는 가공식품 섭취를 줄여야 한다”고 충고했다. 
포저 박사는 경기 전 정신건강을 위해 메시에게 바흐의 클래식 음악을 들을 것도 권했다. 놀랍게도 이후 메시는 구토증상 없이 더욱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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