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탬파(미 플로리다주), 이사부 통신원] 2021시즌에 가을야구를 할 수 있는 코리안 메이저리거는 과연 누구일까?
MLB.com은 24일(한국시간) 2021시즌 포스트 시즌을 예측했다. 작년 같은 경우를 예로 들며 예측이 부질없다는 것은 알지만 그래도 지금 예측을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느냐며 포스트 시즌의 시나리오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스프링 캠프가 시작된 이후로 각 팀에 대한 프리뷰를 기초로 만들었다고 했다.
일단 우리의 관심이 가는 부분은 코리안 메이저리거가 포함된 팀들의 예상이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김광현)는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까지, 토론토 블루제이스(류현진)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김하성)는 아메리칸 리그와 내셔널 리그의 디비전 시리즈까지 진출하는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 2020시즌 월드시리즈 우승한 LA 다저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3/25/202103250426775745_605b9343bb5ba.jpg)
세인트루이스는 내셔널 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차지해 디비전 시리즈로 직행하고 토론토와 샌디에이고는 지구 1위를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에 내주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통해 디비전 시리즈에 진출한다.
포스트 시즌 첫 경기인 내셔널 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샌디에이고가 홈인 펫코 파크에서 뉴욕 메츠가 맞붙는 것으로 예상했고, 단판 승부로 오는 10월 6일 펼쳐질 이 경기에서는 샌디에이고가 승리한다고 예측했다. 다음 날 벌어지는 아메리칸 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도 토론토가 미네소타 트윈스를 원정에서 꺾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세인트루이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또 맞붙고, 다른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가 대결을 벌인다. 여기에서 각각 세인트루이스와 다저스가 승리해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맞붙게 되나 다저스가 승리해 월드시리즈로 티켓을 거머쥔다.
토론토는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뉴욕 양키스의 벽을 넘지 못하고 2021시즌을 마감한다.
이 매체는 월드시리즈에서는 다저스와 양키스가 맞붙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흥행카드가 성사될 것으로 예상했고, 결국 다저스가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정상에 서는 것으로 2021시즌 예측을 마쳤다. /lsb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