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티네스 6이닝 무실점' 세인트루이스, 메츠에 3-0 완승 [STL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3.25 05: 49

김광현의 소속 구단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뉴욕 메츠를 가볍게 제압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쥬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범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회 존 노고우스키의 좌월 솔로 아치로 1점을 먼저 얻은 뒤 0의 행진을 이어갔다. 추가 득점이 필요한 가운데 8회 저스틴 윌리엄스의 2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2020시즌 세인트루이스 스프링캠프에 참석한 김광현이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피터에 위치한 로저 딘 스타디움 훈련장에서 훈련을 가졌다.세인트루이스와 2년간 보장금액 800만달러에 계약한 김광현은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와 함께 5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마르티네스가 수비훈련을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세인트루이스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는 6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메츠 타선을 꽁꽁 묶었다. 이어 제이크 우드포드와 조던 힉스가 3이닝 무실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존 노고우스키는 팀내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달성하는 등 2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메츠 선발 코리 오스왈트는 4이닝 2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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