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외야까지 수비 범위를 넓힌다.
김하성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김하성은 시범경기 중 유격수, 2루수, 3루수 등 내야는 물론 지명타자로 출장했지만 외야 수비를 맡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규 시즌을 앞두고 만약의 사태를 대비한 점검 차원의 성격이 짙지만 김하성을 멀티 플레이어로 활용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OSEN=피오리아(미 애리조나주), 이사부 통신원]김하성이 훈련을 하고 있다. /lsboo@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1/03/25/202103250605776495_605ba9d26df89.jpg)
한편 샌디에이고는 토미 팸(중견수)-매니 마차도(3루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에릭 호스머(1루수)-윌 마이어스(우익수)-김하성(좌익수)-빅터 카라티니(포수)-호르헤 마테오(유격수)-디넬슨 라멧(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