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이 다소 아쉬운 경기력으로 진땀승을 거뒀다.
포르투갈은 2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유럽 예선 A조 1차전에서 아제르바이잔에 1-0으로 진땀승을 거뒀다.
이날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포함해서 안드레 실바, 베르나르두 실바, 네투, 네베스, 무티뉴, 칸셀루 등 초호화 멤버를 가동했으나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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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호날두 역시 실망스러웠다. 이날 호날두는 전후반 풀타임을 소화하며 무려 8개의 슈팅(유효 슈팅 3개)을 날렸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경기 시작부터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중심으로 파상 공세를 펼쳤다. 전반 9분 칸셀루의 슈팅을 시작으로 포문을 연 포르투갈은 슈팅을 날렸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몰아치던 포르투갈은 전반 37분 상대 수비수 메드베데프의 자책골로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아 전반은 1-0으로 종료됐다.
답답한 공격에 포르투갈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무티뉴 대신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하지만 마찬가지였다.
포르투갈의 슈팅은 제대로 된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후반 31분 호날두와 페르난데스가 멋진 장면을 합작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경기는 포르투갈의 1-0 진땀승으로 매조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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