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프랑스, 우크라이나와 홈서 아쉬운 1-1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3.25 06: 48

디펜딩 챔피언의 시작이 좋지 못하다.
프랑스는 25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유럽 예선 G조 1차전에서 우크라이나와 다소 아쉬운 1-1 무승부에 그쳤다.
홈에서 한 수 아래의 상대에게 무승부에 그친 지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챔피언 프랑스는 카타르 월드컵을 향한 첫 걸음부터 다소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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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데샹 감독은 지루-그리즈만-음바페-라비오-캉테-코망-뤼카-킴펨베-바란-파바르-요리스 등 주전 멤버들을 총출동시켰다.
경기 초반부터 프랑스는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풀어갔다. 파상 공세를 펼치던 프랑스는 전반 18분 그리즈만이 상대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추가골이 나오지 않았다. 외려 후반 11분 프랑스는 상대의 역습을 제대로 저지하지 못하며 킴펨베의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했다.
다급해진 프랑스는 포그바-뎀벨레 등을 연달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하지만 완전히 라인을 내린 우크라이나의 수비를 넘어서지 못했다.
결국 프랑스는 홈에서 아쉬운 1-1 무승부로 불안한 여정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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