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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형 “엄정화, 묘비에 새겨질 이름..함께 인생 걷는 친구” 애틋(‘철파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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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가수 정재형이 절친 엄정화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25일 방송된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 정재형이 출연했다. 

정재형은 피아노 연주로 방송을 시작했는데 “노래가 제일 잘 되는 시간이 지금은 아니다. 보통 오후, 저녁 시간이다. 섬세한 성대를 가져서 굉장히 치밀하게 준비를 해야 한다”고 했다. 

김영철은 청취자가 과거 정재형이 보컬로 이길 수 있는 사람을 유희열로 꼽았다고 보낸 메시지를 읽었다. 정재형은 “그 친구가 노래를 했던가. 노래 못한다 걔는”이라며 “아무리 우리 회사 대표지만 어디 실력이라고 할 수 있나. 그 친구는 기계의 힘이 많이 필요한 친구”고 거침없이 얘기했다. 

정재형은 새 싱글 준비와 4월 2일 공연 소식을 전하며 “노래도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희열과 비교 말아 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청취자가 피아노 연주를 하는 정재형을 보고 ‘강동원 닮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정재형은 “강동원 닮았다는 얘기는 못들었다. 강동원한테 미안하다. 나는 나 나름대로 잘생겼다”며 웃었다. 

정재형은 SBS ‘집사부일체’에서 꽃과 나무가 가득한 거실을 공개했는데 “종류는 굉장히 많다. 나무들의 종류가 많다. 식물 종류만 40~50가지 된다. 다 아낀다”며 “봄이 1년을 준비하는 시기라 바쁜데 어제 4년 동안 키웠던 캔차야자가 상태가 안 좋아져서 고민이다. 보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또한 정재형은 가수 이효리, 배우 겸 가수 엄정화와 절친한 사이인데 “이효리와 인연은 오래됐다”고 했다. 정재형은 이효리와 이상순을 서로 소개시켜준 것으로 잘 알려졌는데 “이효리와 이상순을 봤을 때 두 사람이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딱 들었다”고 전했다. 

특히 절친 엄정화가 지난해 ‘철파엠’에 출연했을 때 당시 발매했던 신곡 ‘엔딩크레딧’에 대해 얘기하며 자신의 인생 엔딩크레딧에 올라갈 세 명으로 유경수, 엄마, 정재형을 꼽았다. 이에 김영철은 정재형에게 ‘정재형에게 엄정화란?’이라고 질문했다. 

이에 정재형은 “묘비에 이름이 새겨질 베스트 프렌드다. 인생을 걸어가는 친구다”며 “서핑 소개한 게 신의 한 수였다. 같이 여행은 다녔는데 스포츠를 통해서 즐길 때 배가 된다. 코로나 끝나면 서핑 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엄정화 SNS,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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