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4번 타자 박병호가 시범경기 첫 아치를 폭발시켰다.
박병호는 2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5-0으로 앞선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1스트라이크의 카운트에서 NC 박진우의 2구 130km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올해 시범경기 첫 홈런포다. 비거리는 126m.
박병호의 홈런포로 키움이 6-0으로 멀찌감치 앞서가기 시작했다. /jh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