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생' 강승호, 친정팀 상대 첫 홈런 폭발...추격의 투런포 [오!쎈 잠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3.25 15: 56

'이적생' 강승호(27·두산)가 친정팀을 상대로 시범경기 첫 홈런포를 가동했다.
강승호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서 6회 대수비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손맛을 봤다.
강승호는 0-6으로 뒤진 8회말 박계범의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루서 등장, LG 좌완 임준형을 상대로 추격의 2점홈런을 때려냈다. 비거리는 120m. 풀카운트 끝 바깥쪽 낮은 직구(142km)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범경기 4경기 만에 나온 첫 안타이자 홈런이었다. 공교롭게도 보상선수 2명이 2점을 합작했다.

8회말 무사 주자 1루 두산 강승호가 좌월 투런 홈런을 치고 있다. /rumi@osen.co.kr

두산은 강승호의 홈런으로 LG에 2-6으로 따라붙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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