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시범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는 2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21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한화를 12-5로 제압했다. 송민섭의 홈런 포함 장단 13안타가 터졌고, 선발 배제성도 4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다.
KT는 시범경기 3승1무로 무패 행진 중이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선발 배제성이 초반 페이스가 왔다 갔다 했지만 중반부터 잘 잡아갔던 것 같다. 구위가 좋았다. 준비가 잘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며 “타선의 집중력이 좋아서 쉽게 이길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배제성은 2회에만 밀어내기 포함 3연속 볼넷으로 제구가 흔들렸지만 4회 공 10개로 3타자 연속 삼진 처리하며 안정감을 찾았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