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전 두산 베어스 퓨처스 타격 코치가 해설위원으로 변신한다.
TBC(대구방송)는 25일 최경환 전 코치를 새 해설위원으로 영입했다. 최경환 해설위원은 김대진 캐스터와 함께 올 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전 경기를 라디오로 중계할 예정이다.
최경환 해설위원은 성남고와 경희대를 졸업하고 1995년 한국인 타자 최초로 미국 무대에 진출해 애너하임 에인절스(현 LA 에인절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

2000년 국내 무대로 돌아온 그는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갔다. 1군 통산 810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6푼5리(2075타수 549안타) 32홈런 222타점 266득점 59도루를 거뒀다.
은퇴 후 KIA 타이거즈, SK 와이번스, NC 다이노스, 두산 베어스에서 지도자로 활동한 바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