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4연승을 질주하며 정규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게 됐다.
대한항공은 2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장식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잔여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자력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대한항공은 1세트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고 33-31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세트를 가져오는 데 성공한 대한항공은 2세트 들어 활발한 공격을 펼치며 현대캐피탈을 25-17로 따돌렸다.
대한항공은 3세트에서 상대의 범실을 틈타 점수를 쌓아나갔고 결국 25-17로 웃었다. 요스바니는 26점을 올렸고 정지석은 12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