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I.S] 아프리카, 6주 연속 위클리 파이널 진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1.03.25 21: 11

13번째에 드디어 치킨을 잡았다. 1대 1 상황의 극적 치킨이라 더 짜릿했다. 아프리카가 '이제이' 이정우의 기막힌 활약에 힘입어 6주 연속 위클리 파이널에 합류했다. 
아프리카는 25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호텔 스튜디오파라다이스에서 벌어진 ‘2021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이하 PGI.S)’ 위클리 서바이벌 6주 3일차 매치13에서 디지털 애슬레틱스와 대치전을 잡아내면서 파이널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앞선 매치12서 중국의 4AM이 파이널 진출 티켓을 잡아낸 가운데, 매치13서 아프리카가 기다렸던 치킨 사냥에 성공했다. 에란겔로 전장이 열린 매치13서 아프리카는 보트를 영리하게 사용해 지리적 거점 장악에 성공했다. 밀리터리베이스에 자리를 잡았던 T1은 교전에서 손해를 많이 보면서 전투력을 상실했다. 

상대의 시선을 따돌리면서 전력을 유지한 아프리카는 나비를 따돌리면서 치킨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디지털 애슬렉티스와 최후의 결전에서 1대 2 상황까지 몰렸지만, 이정우가 극적으로 상대를 모두 제압하면서 6주차 파이널에 두 번째 올라가는 한국팀이 됐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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