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골' 가마다, "한일전, 생각보다 훨씬 쉬웠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3.26 08: 02

"생각보다 훨씬 쉬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5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친선전에서 전반전 2골, 후반전 1골을 내주며 0-3으로 패배했다. 한일전에서 한국이 3골차로 패한 것은 이번이 3번째지만 이번처럼 실망감이 컸던 적은 없었다. 
전반 27분 추가골을 기록한 가마다 다이치(프랑크푸르트)는 경기 후 "경기 전 몸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경기 시작후에는 달려졌다. 불안감을 이기기 위해 위기감을 이겨내고자 노력했고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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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국의 플레이는 어느 정도 예상했다. 예상보다 경기가 쉬웠다. 전체적으로 쉬운 것은 아니지만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한국이 강하게 올 것으로 생각했는데 맥이 풀렸다. 중앙이 상당히 비어있었다. 방향을 바꾸고 카운터할 수 있는 장면이 많아서 내가 생각했던 훨씬 쉬웠다"고 돌아봤다.
가마다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24경기에 나서 4골-12도움을 기록중이다. 프랑크푸르트의 돌풍에서 활약하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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