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 음주운전 선수 '제명'... '여성폭력'선수 이어 또 논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3.26 13: 30

'여성폭력' 선수 영입으로 논란이 일어난 충남아산이 선수 관리 부실로 또 문제가 발생했다. 
충남아산축구단 소속 공격수 A 씨는 지난 19일 아산경찰서 인근에서 운전을 하던 중 기물을 파손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음주운전이 적발됐다. 충남아산은 곧바로 음주운전을 한 선수를 제명했다. 
충남아산은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여성폭력 사건 선수 영입 후 지역 시민단체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영입 철회를 하지 않고 있다. 이미 지역 시민단체는 아산시에 찾아가 항의 집회를 실시했다. 하지만 구단은 최근 "“정말 죄송하다. 구단의 열악한 재정 여건을 고려할 때 현재로서 방출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라는 것과 “시민 기대에 부응하고 앞으로 이 같은 일은 결단코 재발생되지 않게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하지만 음주운전 선수까지 발생하면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또 뒤늦게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알게됐다. 사고는 19일에 일어났지만 충남아사는 선수단 관리에 헛점을 보이며 25일에 긴급 이사회를 열고 제명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충남아산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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