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는 지난 21일 K리그1 6라운드 강원과 인천의 경기 중 발생한 김동현(강원FC)의 경고 2회 퇴장에 따른 출장정지를 감면하기로 했다.
김동현은 위 경기 전반 44분경 상대 선수와의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팔로 상대방을 가격했다는 이유로 2회째 경고를 받아 퇴장 조치됐다.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23일 평가소위원회에서 김동현의 동작이 상대와의 경합 중 나올 수 있는 정당한 행위여서 2회째 경고는 부적절하다고 평가했고, 연맹 상벌위원회는 협회 심판위원회의 평가 결과 및 연맹 기술위원회 의견을 종합하여 김동현의 출장정지를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김동현의 경고누적 퇴장으로 인한 출장정지와 벌과금, 팀 벌점은 모두 면제되었고, 김동현은 4월 3일 서울과의 경기에 출장할 수 있게 됐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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