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ML 선수 랭킹 TOP100 47위" CBS스포츠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3.26 20: 13

미국 스포츠 매체 'CBS 스포츠'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올 시즌 메이저리그 선수 랭킹 톱100을 공개했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은 47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 12월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에 FA 계약을 체결한 류현진은 지난해 12경기에 등판해 5승 2패(평균 자책점 2.69)를 거두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이바지했다. 또 사이영상 투표 3위를 기록했고 최고의 좌완 투수에게 주어지는 워렌 스판상을 수상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은 2018년 이후 평균 자책점 2.30 삼진/볼넷 비율 5.79를 기록했다. 지난 2년간 어느 때보다 건강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토론토 류현진. /dreamer@osen.co.kr

한편 류현진은 오는 27일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앞선 두 차례 등판에서 1승을 챙기는 등 정규 시즌 개막에 맞춰 순조로운 과정을 밟아가고 있다. 
류현진은 내달 2일 뉴욕 양키스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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