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3시간 혈투 끝 마이애미 오픈 1회전 탈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3.26 21: 12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24, 당진시청, 79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마이애미 오픈 남자 단식 1회전서 분패했다.
권순우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서 열린 ATP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마이애미 오픈 1회전서 벨라루스의 일리야 이바시카(116위)에게 1-2(6-7 7-6 6-7)로 패했다.
매 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이 이어졌다. 권순우는 3세트 5-6서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승부를 타이브레이크로 끌고 갔지만, 결국 3시간이 넘는 혈투 끝에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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